
“물리학은 영혼을 설명할 수 있을까?”
“영혼은 과연 측정 가능한 실체일까?”
이 책은 수행자의 내면의 질문에서 출발해, 과학자의 시선과 철학자의 사유로 완성된 존재 탐구의 기록이다. 저자는 해인사에서 받은 화두 “부모에게서 태어나기 전에 나는 누구였는가?”를 붙잡고, 양자물리학과 천부경, 암흑에너지와 샤머니즘까지 넘나들며 인간 존재의 본질에 다가간다.
존재란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과학과 철학, 직관과 논리가 만나는 지점에서
당신도 그 질문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다.
이제, 영혼으로 우주의 빈 공간을 찢을 시간이다.
지금, 과학과 영혼이 손을 맞잡는 그 자리에 당신을 초대한다.
<저자소개>
저자 황치만
부산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였으며, 기존 저서로는 2022년 출간된 『주식시장에서 끌려나오는 양자이론』(천부경 해설 #1)이 있다.
<이 책의 목차>
제1장. 영혼과의 경험
[1-1] ‘돌아가신다’의 뜻
[1-2]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무진본’을 얻었다
[1-3] ‘무진본’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제거하다
[1-4] 육신은 낡아서 쓰지도 못하는데, 영혼은 젊음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1-5] 젊은 조카의 죽음과 천도
[1-6]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스님이 경험한 영혼 이야기
[1-7] 영혼에 대한 이해
[1-8] 영혼의 의미와 영혼이 가야 할 길
[1-9] 영혼의 그림, 태극과 황극
제2장. 인간이 만드는 빛과 나누어진 차원
[2-1] 마음은 빛을 만드는 씨앗이다
[2-2] 수행자가 만들어내는 빛의 세계
[2-3] 빛을 만드는 근원은 진동일 것이다
[2-4] 자기가 살 집을 만드는 과정과 마음이 인체에 정착하는 과정은 같다
[2-5] (일)과 (무)가 무엇인가?
[2-6] (일)과 (무)가 작용하는 방식
[2-7] 서로 다른 세상은 차원이 다르다
[2-8] 1차원, 2차원, 3차원
[2-9] (0)차원은 물리적인 존재가 움직이지 못한다
[2-10] 3차원과 (0)차원이 결합된 것이 양자 차원이다
제3장. (무)가 양자를 만들고 암흑물질이 나타났다
[3-1] 동양학의 근본은 양자이론
[3-2] (일)과 (무)가 움직인다면 암흑물질이 만들어진다
[3-3] 태역, 아무것도 없다
[3-4] 태초, (일)과 (무)가 진동을 일으키면서 나타나는 존재가 암흑물질이다
[3-5] 태시, 움직임이 드러나는 시기를 말한다
[3-6] 태소, 진동이 커지면서 양자가 만들어진다
[3-7] 동시에 같은 장소에서 만들어진 양자는 얽힘이 있다
[3-8] 얽힘의 에너지 이동은 (0)차원을 이용한다
제4장. 입자가 만들어지고 물질이 창조된다
[4-1] 양자가 만드는 움직임
[4-2] 2개의 양자 사이에 끼어드는 힘
[4-3] (+)양자와 (-)양자가 만나면 광자가 만들어진다
[4-4] (+)와 (+)의 만남과 (-)와 (-)의 만남으로 입자가 만들어진다
[4-5] 양전자와 전자를 기본으로 쿼크가 만들어진다
[4-6] 쿼크가 만드는 양성자와 중성자
[4-7] 수소원자의 생성
제5장. 암흑물질은 양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5-1] 암흑물질이 발견되었다
[5-2] 암흑물질이 만들어지는 이론적 배경
[5-3] 힉스보손과 암흑물질
[5-4] 수많은 시도 끝에 1개의 양자가 만들어진다
[5-5] 암흑물질이 말하는 우주공간
제6장. 빛은 스스로 움직인다. 그리고 광자는 수명이 있다
[6-1] 양자는 가장 먼저 광자를 만든다
[6-2] 빛의 속도가 왜 불변일까?
[6-3] 광속을 돌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6-4] 중성미자는 우주에서 가장 많은 광자다
[6-5] 감마선과 X-선은 항성에서 만들어지는 광자다
[6-6] 광자가 저항을 만나면서 가시광선으로 약화된다
[6-7] 가시광선은 빨강-노랑-파랑의 3-6색, 조화다
[6-8] 빛은 광자로 태어나서 파동으로 죽는다
[6-9] 광자의 에너지 역학, 광자의 수명
제7장. 빛의 실험과 우주의 가속팽창과 암흑에너지
[7-1] 빛은 광자상태와 파동상태로 존재한다
[7-2] 이중 슬릿실험, 빛이 광자인지 파동인지 구별한다
[7-3] 자동차가 멀어지는 소리는 주파수가 작아진다
[7-4] 멀어지는 태양의 빛은 어떻게 되나?
[7-5] 적색편이가 우주가속팽창의 증거라고?
[7-6] 우주가속팽창을 위해서 암흑에너지가 생겨났다
[7-7] 빅뱅이론의 등장과 빅뱅의 표준모델
[7-8] 천부경으로 보는 빅뱅과 암흑에너지
제8장. 천부경에 의해 정리하는 우주론
[8-1] 천부경은 우주와 사물의 원리를 말하고 있다
[8-2] 질량과 중력의 관계
[8-3] 우주는 3차원과 (0)차원을 가진 양자 차원이다
[8-4] 우주는 무한히 크고 생성과 소멸을 반복한다
[8-5] 에너지 불변의 법칙이 블랙홀을 상상하게 만든다
[8-6] 우주의 시작 (1), 우주의 중심과 블랙홀
[8-7] 우주의 시작 (2), 우주의 중심은 항성 단위로
[8-8] 빅뱅은 없었고, 암흑에너지와 가속팽창도 없다
제9장. 물질을 만들고 (0)차원을 활용한다
[9-1] 우주의 성장 (3), 양성자와 수소핵이 만들어진다
[9-2] 우주의 물질 (4), 항성의 출현과 무거운 원소
[9-3] 우주의 물질 (5), 초신성의 폭발이 불러오는 결과물
[9-4] 결합하는 원소의 숫자는 성격이 모두 다르다
[9-5] 우주의 결론 (6), 지구가 만들어진다
[9-6] 지구는 태양의 영향으로 다시 구성된다
[9-7] (0)차원을 어떻게 활용하나?
<이 책 본문 中에서>
“아마도 스스로 선택했던 바닥으로의 윤회는 영혼을 맑게 만들었을 것이다. 인간의 영혼으로서 만들어진 거대한 탁기는 아주 작은 존재를 선택함으로써 탁한 것이 아주 작게 변한다. 그 탁한 기운들마저도 포식자의 탐욕에 던져줌으로써 자신의 마지막 남은 모든 탁기를 포식자에게 넘기고 제거한다. 영혼이 맑아지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육식의 과보가 그런 식으로 만들어지는가?’ 육식에는 알게 모르게 다른 생명체의 원한이 섞여 있다고 생각한다면, 육식으로 인해서 그런 원한도 함께 섭취하게 된다는 뜻이라는 깨달음도 함께 온다.”
“수행 시에 나타나는 커다란 불은 인간의 마음이 만드는 불이다. 처음에는 원자보다 작은 불이지만 점차 커지면서 마음의 힘이 뭉쳐지면 핵이 폭발하듯이 커다란 불로 커버린다. 원자보다 작은 불은 너무도 작아서 자신도 볼 수가 없다. 작은 불들이 모이고 모여서 커진다면, 개인의 마음이 만들어내기 때문에, 본인은 볼 수가 있지만 남들은 보지 못한다. 이 불이 점차 커지고 연쇄 반응을 일으킨다면 태양과 같은 불로 번진다. 불을 만든 자신은 너무 커져서 두려움까지 생기지만, 어두운 밤이라면 주변 사람들은 그 사람의 근처에서 밝은 광명이 비치는 것을 볼 수 있다. 방광이다.”
“천부경의 한 구절인 ‘무진본’은 영혼의 상태에서 마음으로 변하면서 인체에 들어왔던 것처럼, 나갈 때는 마음이 신체와의 연결고리가 끊어지면서 영혼이 된다. 천부경의 마지막 구절인 ‘일종무종일’은 (무)가 (본)으로 변했던 것이, 모든 것이 끝나면 (본)이 다시 (무)로 돌아간다.”
“마음이 신체에서 100%를 탈출시킬 수 있는 사람은 소수의 수행자들 중에서도 극소수이다. 주로 뇌에 존재하는 마음만이 탈출한다. 신체의 팔다리와 내장으로부터 빠져나오는 마음의 에너지는 죽음 당시에는 탈출하지 못한다. 죽음에 이른 수행승이 스스로 폐문을 택하고, 인체의 모든 에너지를 모아서 열반에 드시자 남아 있던 시신은 평소 가지고 있던 인체에 비해서 1/3 정도만 남더라는 이야기도 있다. 티벳불교도 경험했던 어느 큰스님의 법문에서 들은 이야기이다.”
“천부경에서 말하는 ‘일묘연만왕만래’가 적용된다. 작은 변화 한 개가 훗날 크고 많은 변화를 만든다는 뜻이다. ‘일묘연만왕만래’는 모든 변화의 중심이 되는 법칙이다. ‘일묘연만왕만래’는 ‘넘치는 작은 힘과 반대되는 부족하게 되는 작은 힘이 물질들을 만드는 큰 변화의 시작이 된다’로 해석하면 될 것 같다.”
“천부경의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은 우선은 자신이 3차원의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과정이지만, 이어지는 ‘천이일 지이이 인이삼’은 세상에 나온 내가 (음)과 (양)의 짝을 만드는 과정이다. 무성생식을 한다면 나와 다른 개체를 만들면서 숫자를 늘려가는 과정이다. 유성생식으로 해석한다면 암컷과 수컷의 분리를 말한다.”
“천부경에서 말하는 우주의 원리는 ‘석삼극무진본’과 ‘천이일 지이이 인이삼’과 ‘생칠팔구’와 ‘운삼사성환오칠’과 ‘용변부동본’과 같은 구절의 해석에서는 고비마다 변화를 전제하고 있다. 수용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한다면 언제든지 다른 모습으로 변화하면서 진전해 간다는 의미다.”
<추천사>
우주와 인간, 과학과 영혼,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는 과연 서로 다른 것일까? 황치만 작가의 신작 『영혼으로 빈 공간을 찢는다면, 빛과 암흑물질』은 이 오래된 질문에 대해 신중하면서도 도발적인 대답을 내놓는다. 이 책은 한 수행자가 삶의 근원에 던진 물음에서 출발해, 과학자의 논리로, 철학자의 사유로, 그리고 구도자의 시선으로 그 해답을 탐색해 나가는 여정의 기록이다.
작가는 해인사에서 받은 화두, “부모에게서 태어나기 전에 너는 누구였는가”라는 질문에 이끌려 영혼의 실체를 좇는 삶을 살아왔다. 그 여정은 고전적 불교 수행만이 아니라, 양자물리학, 암흑에너지, 천부경, 주역과 같은 동서고금의 지식과 직관이 교차하는 길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깨닫는다. 자신이 과학이라는 방식으로 수행을 하고 있었음을. 곧, 진리란 어느 한편에서만 도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직관과 이성, 수행과 실험, 믿음과 증명의 경계에 설 때 비로소 모습을 드러낸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 책의 중심에는 ‘존재’에 대한 깊은 사유가 있다. 저자는 ‘영혼’이라는 단어를 신비화하지 않는다. 영혼은 어떤 환상적 개념이 아니라, 우리 내면에 실재하는 진동과 에너지이며, 이 우주의 구조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로 설명된다. 그는 천부경에서 말하는 ‘일시무시일’을 통해 모든 존재가 무(無)에서 비롯되어 다시 무로 귀결되며, 그 흐름의 한가운데에 인간의 마음과 영혼이 자리하고 있음을 설파한다. 이 사유는 물리학에서 말하는 진공, 즉 ‘아무것도 없다고 여겨지는 그 공간’이 오히려 모든 것의 출발점이라는 과학적 인식과도 절묘하게 맞닿아 있다. 저자는 말한다.
“우주는 본래 텅 빈 공간이 아니다. 그 공간은 에너지로 가득 차 있다. 우리는 그 에너지를 진공상태라 부르며, 바로 그 진공에서 모든 것이 생성된다.”
또한, 저자는 (0)차원과 3차원의 개념을 통해 존재의 이중성을 이야기한다. 인간은 물리적 차원에 속한 육체와 비물질적 차원의 영혼, 그리고 그 둘을 매개하는 마음으로 이루어진 존재다.
“3차원은 인체의 시공간이고, (0)차원은 영혼의 시공간이다. 마음은 이 두 시공간을 오가는 통로이자 에너지 그 자체다.”
이때 마음은 끊임없이 양자적 진동을 하며 영혼과 육체 사이를 이동하는 존재로 묘사된다. 이 관점은 수행의 개념을 과학적으로 재해석하고, 영성의 언어를 철학적으로 환기시키며, 신앙적 믿음 대신 사유의 가능성으로 독자를 이끈다.
“빛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형태를 바꾸어 존재한다”는 저자의 설명은, 영혼의 실체를 설명하는 열쇠이기도 하다. 그는 빛을 통해 영혼의 ‘현신’을 설명하며, “영혼은 마음을 통하여 빛으로 출현한다. 그리고 그 빛은 물질의 세계에 흔적을 남긴다”고 쓴다. 이 과정은 곧 영혼이 무형의 공간에서 유형의 세계로 나타나는 메커니즘이며, 과학과 샤머니즘, 물리학과 무속의 경계가 사라지는 접점이기도 하다.
이 책은 쉽게 읽히는 책이 아니다. 하지만 그만큼 단단하고, 진지하며, 혼신의 탐구가 깃들어 있다. 이 책은 종교와 과학, 동양과 서양, 직관과 이성이라는 대립의 프레임을 넘어, 존재의 본질을 꿰뚫는 새로운 사유를 제시한다. 삶과 죽음, 빛과 어둠, 에너지와 물질에 대한 이 책의 사유는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묻는 독자에게 오래 남는 울림을 준다. 특히, “과학에는 귀신에 대한 철학이 결여되어 있다”는 그의 문장은, 지금의 과학이 다다르지 못한 세계에 대해 철학이 다시 개입할 수밖에 없음을 단언한다.
물리학과 철학, 수행과 과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간 존재에 대해 진지하게 묻고자 하는 사람, 신비주의나 종교적 신념이 아닌 철학적 직관과 논리로 삶의 본질에 다가가고자 하는 탐구자, 그리고 한 인간이 온몸으로 써 내려간 사유의 궤적을 통해 자기 삶의 지도를 다시 그려보고 싶은 모든 이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황치만 지음 / 보민출판사 펴냄 / 316쪽 / 신국판형(152*225mm) / 값 16,000원)
자료제공: 보민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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